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4월 7일을 세계보건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2004 세계보건의 날은 도로교통사고의 예방수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의 슬로건은 「안전한 도로 결코 우연히 만들어지지 않는다(Road Safety is No Accident)」이다.
도로안전은 우연히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정보와 많은 협력자의 부단한 노력을 요구한다.

● 교통사고 상해는 전 세계적인 공공보건과 개발에 대한 주요한 문제로써 도로 이용자 중 특정 취약 집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의 중요성은 앞으로 몇 년 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2002년 전세계적으로 약 1백18만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이는 전세계 사망률의 2.1 퍼센트 보다 높다.
후진국과 개도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의 90퍼센트가 일어나고 있는데,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보행자, 오토바이 운전자, 자전거 이용자, 대중교통의 승객들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가용을 살 여유가 없는 사람들이다.
앞으로 전개상황과 관련하여 WHO는 2020년이 되면 교통사고는 건강을 해치는 원인과 관련하여 3위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 교통사고 상해는 예방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한 결과를 완화시킬 수 있다.

교통사고 상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많은 영역에서 행동을 취하기 위한 지식이 현재 존재한다. 문제는 선진국에서 활용된 성공적인 전략을 후진국과 개도국에 적용하거나 아니면, 이러한 환경, 특히 교통사고 상해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이는 상황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개발하는 일이다.

● 강력한 정치적 약속이 예방노력에 관건이며 각 국 정부들은 도로안전을 위한 가능한 환경을 창출하는데 맡아야 할 중요한 역할이 있다.

이 약속은 충분한 재정적 지원을 받는 도로안전정책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며, 또한 정기적인 감시와 평가를 받아야 한다. 도로안전과 관련하여 시민의 참여증대는 정치적 약속을 이행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도로안전은 종합적인 책임문제이다. 사회의 많은 분야를 연결하는 파트너십은 도로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노력을 촉진하고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그러한 상해를 예방하는데 성공적이었던 전력을 검토한 결과 보건, 교통, 교육, 환경, 법 집행기관과 같은 분야들이 참여하는 다분야적 접근방식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었다.

● 보건분야는 도로안전을 촉진하고 용이하게 하는데 있어 다른 분야보다 가장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특히, 이들의 역할은 교통사고 상해의 건강, 사회, 경제적 영향을 입증하기 위한 데이터 수집을 포함해야 하며 도로안전 개입에 대한 감시와 평가 모든 피해자들에 대한 적절한 치료와 갱생보장, 도로교통 상해예방에 대한 다분야적인 접근방식의 촉진이 포함된다.